(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열린 월드 누드 바이크 경주대회의 참가자들이 무리를 지어 거리를 달리고 있다. 차량 교통량의 증가와 이에 따른 대기 오염에 항의하는 행사로, 전세계 수십개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인도에서 사자 한 마리가 코로나19로 죽었다.(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인도 첸나이의 동물원에서 사자 9마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암사자 한 마리가 죽었다. 6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외곽 아리나르 안나 동물원이 사자 무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사자들이 식욕상실, 콧물, 간헐적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샘플을 채취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며 "9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9살 된 암사자 닐라가 4일 죽었다"고 밝혔다. 이어 "닐라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죽기 전날 콧물이 약간 나왔다"고 덧붙였다.양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사자 8마리는 타밀나두 수의대팀에 의해 치료받고 있다. 특히 23살 된 사자와 19살 된 사자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동물원 측은 모든 사육사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고, 방호복을 착용하며 정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보건지침을 모두 준수했음에도 사자들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최근 인도의 코로나19 폭증 사태로 4월 20일
(뉴스20재난안전방송 = 박재춘 기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부설 스마트시티 연구소가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탠퍼드연구소(SCIGC)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구소는 스마트시티 관련 석·박사급 연구인력 10여명이 상주하면서 스마트시티 기술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연구 분야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스마트 파이낸싱,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 스마트시티 기업가 정신 등이다. 연구소는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 핀테크 연구와 스마트시티 관련 산·학·연 연계과정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스탠퍼드대는 세계대학 평가기관이 선정한 2021년 글로벌 종합대학순위에서 2위에 오른 미국의 대표적인 이공분야 연구중심대학이다. 이 대학은 구글, 야후, HP 등 유수의 정보통신기술(IT)기업창업자를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박 시장은 "스탠퍼드연구소가 한국최초의 스마트시티이자 혁신도시인 송도국제도시에 개소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
(뉴스20) 최경선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키스에서 상어에게 공격당한 남편을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물 속에 뛰어든 임신부가 화제가 됐다. 22일(현지시간) 마이애미해럴드(Miami Herald)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플로리다 키스제도 솜브레로 산호초 인근에서 마고트 듀크-에디는 개인 모터보트를 타고 남편 앤드루 에디(30)와 부모, 여동생 일행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인근에 다른 배를 타고 놀러온 사람들이 이미 여럿이서 헤엄을 치며 놀고 있는 가운데 앤드루 역시 스노클링을 하러 물 속에 뛰어들었다. 그가 바다 속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크기가 약 2.4~3m 가량 되는 상어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그의 어깨를 물었다. 당시 임신 중인 아내 마고트는 배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먼로카운티 보안관실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물 밖으로 나온 상어 지느러미와 서서히 번지는 핏물을 보고서도 망설임 없이 용감히 물 속에 뛰어들었고 남편을 붙잡아 보트 위로 끌어올렸다. 남편 앤드루는 곧바로 솜브레로 해변으로 옮겨져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후 헬기로 마이애미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아직 앤드루의 현재 상태는 알려
효과적인 국내 예방 및 통제 조치로 중국 내 전염병이 지속해서 완화되면서, 고대 수도 시안의 관광산업이 3개월여 만에 침체기를 극복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시안 인민정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대 수도의 지역 간 관광에 대한 전면적인 재개를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시안의 모든 명승지에는 제한적인 관광객 이동, 관광 예약, 시차를 둔 교대 등의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관광객은 최대 수용치의 50%를 넘지 않도록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즉각적인 효과로 570개 이상의 시안 여행사와 온라인 관광사업자가 단체관광을 재개했고, 20일부터 135개의 영화관 역시 질서정연하게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시안은 이와 함께 문화관광 혜택도 잇따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앞서 8월 1일부터 34개 명소를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하기로 한 결정을 필두로, 탕 파라다이스(중국 5A 관광명소)와 Louguantai Ecological Cultural Tourism Resort, 시내 박물관의 80% 이상이 무료로 개방된다. 시안은 유행을 선도하는 현대 대도시로서, 수많은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