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군(평안북도)=지난 5월31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만리경-1호 위성을 실은 새로 개발된 천리마-1호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북한이 일본 정부에 오는 24일0시~31일0시 사이에 위성 발사를 통보했다고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통보는 일본 해상보안청에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영향이 미치는 범위는 서해와 동중국해, 필리핀 북부 루손 섬 인근으로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이다. 이번 발사는 지난 5월31일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로 보인다. 북한은 당시에도 일본 해상보안청에 위성 발사 계획을 사전 통보한 바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통보 이후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정보 수집·분석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아울러 미국·한국 등 관계 국가와 연계해 북한에 위성 발사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밝히고, 향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대비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도 밝혔다. 현재 일본 정부는 관저 대책실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전후로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윤 대통령이 수요일(23일) 전후로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는 오는 9월24일까지로, 임기 만료 한 달여를 남기고 후임자 지명이 이뤄지는 셈이다.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한 뒤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할 수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차기 대법원장으로는 오석준 대법관(61·사법연수원 19기)과 이종석 헌법재판소 재판관(62·15기)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59·18기)도 거론되고 있다. 홍 부장판사는 지난해 6월 대한변호사협회가 대법관 후보로도 추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자정쯤 12시간 30분 가량 걸린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지난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의혹’으로 소환조사를 받을 때, 검찰이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를 뒷받침할 녹취록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녹취록에는 이 대표가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씨의 측근 김모씨에게 “재판에서 유리하게 증언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 내용 제시되자 태도 바꿔 '자세한 해명" 이재명 대표는 2002년 KBS PD가 검사를 사칭해 당시 김병량 성남시장과 통화·녹음하는 것에 가담하고, 허위사실을 신고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50만원이 확정됐다. 그런데 이 대표는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때 이 사안에 대해 “잘못한 게 없는데 누명을 썼다”고 주장해 허위사실공표(공직선거법 위반)로 또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이 대표는 작고한 김병량 시장의 수행비서 출신이자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씨의 측근 김모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증언해달라”고 부탁했다. "통화 내용 제시되자 태도 바꿔 '자세한 해명" 이재명 대표는 2002년 KBS PD가 검사를 사칭해 당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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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2023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마무리된 12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운영에 대한 정부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윤정부의 잼버리 파행 책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여권의 전 정부 책임 전가를 봉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잼버리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열악한 시설, 온열 질환자 발생, 미흡한 의료시설 등 운영상 문제가 드러나면서 파행 운영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영국과 미국은 자국 참가자들을 조기 철수 시키는 등 국제적 망신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민주당은 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은 전적으로 현 정부에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책임 시비를 가리기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을 동원해 본질을 흐리려는 시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경제인과 정치인, 전직 관료 등 2176명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사면 대상에는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함됐다.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이번 사면은 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히면서 기업인들이 대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최종 재가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밝혔다. 이번 특별사면은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세번째다. 경제인은 총 12명이 사면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형선고실효 및 복권 조치를 받았다. 이 전 부영그룹 회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복권됐다. 정치인과 전 고위공직자는 7명이 사면됐다. 김 전 서울 강서구청장,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형선고실효 및 복권됐다. 강 전 기재부 장관,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성훈 전 나주시장 등은 복권됐다.
2023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마무리된 12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경관 쉼터를 찾은 시민들이 텅 빈 야영장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여아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인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잼버리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열악한 시설, 온열 질환자 발생, 미흡한 의료시설 등 운영상 문제가 드러나면서 파행 운영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영국과 미국은 자국 참가자들을 조기 철수 시키는 등 국제적 망신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여야는 잼버리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고 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의 책임을 거론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북도와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 때문에 망칠뻔한 잼버리를 윤석열 정부가 총력을 모아 겨우 수습해놨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정부가 친 사고, 국민혈세' 운운하는 후안무치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회 유치가 확정된 것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