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조윤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9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인현동 화재 기억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 주재로 진행된 가운데 인현동 화재 유가족, 기억사업 관련 전문가 및 사업 수행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인현동 화재 기억사업’(이하 기억사업)은 지역 사회의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1999년 인현동 화재사건에 대해 당시의 기억과 사실을 토대로 기록물을 제작해 당시 사건을 바로 이해하고 시민의 안전과 청소년 인권이 보장되는 지역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현동 화재 참사는 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행해 중·고등학생 등 56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당한 사고이다. 본 사업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4월 유족 및 부상자, 목격자, 청소년 그룹별로 인터뷰 대상자를 모집하고 5월부터 구술 및 영상기록은 청년세대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해 최종 12월 책자와 영상을 통한 기록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은 “인현동 화재사건이 호프집 화재로 축소되고 왜곡된 기억을 재조명함으로서 지역구성원의 명예를 회복
(뉴스20 = 조윤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008년 한국남동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3년 동안 지지부진했던‘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남동발전과 함께 2008년 용유‧무의‧자월 해상에 70MW 규모로 계획하고 풍황 계측을 추진했으나 제도적 기반이 뒤따르지 않아 사업성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REC가중치 보완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풍력발전기 기술개발이 이어지면서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을 용유‧무의‧자월 300㎿, 덕적도 외해 300㎿ 등 총 발전용량 600㎿, 사업비 3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역 기본조사, 해역 점 사용 허가를 거쳐 2020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성을 확인했다. 또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어업인들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난 3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7일간 덕적면 7개 도서, 자월면 4개 도서, 무의도와 용유동을 방문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지역 주민‧어업인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 어민이 중
(뉴스20 = 조윤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암의 조기발견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국가암검진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인천에서 매년 약 12,0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 남ㆍ여 암 사망 통계 1위는‘폐암’이며 남성 암 발생률 1위는 위암, 여성은 유방암으로, 국가에서 제공하는 무료 암 검진을 적시에 수검해 조기에 진단, 치료까지 이어지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생활요인, 환경 및 유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하므로 더욱 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은‘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하위 50%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100,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94,000원 이하)는 무료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조치에 따라 지난 해 짝수년도 대상 미수검자도 올해 6월까지 암 검진이 가능하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
(뉴스20 = 조윤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 정보를 제보한 시민에게 최고 1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협조를 받아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2016년부터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 시민제보 포상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포상제 운영을 위해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인‘인천 이택스(http://etax.incheon.go.kr/)’에 온라인제보시스템(시민제보 창구)을 구축했다. 시는 2018년 광역시 최초로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제보 받아 7천만 원을 징수하고 제보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1천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시민제보는‘인천 이택스’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연중 언제든지 가능하며, 제보할 때는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등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시는 제보된 체납자 은닉재산 정보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지방세 체납액이 완납되면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익명의 제보는 허위 또는 음해의 우려가 있는 만큼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조에 따라 접수되지 않는다. 김진
(뉴스20 = 조윤재 기자)= 인천광역시는 5일, ‘GTX-D Y자 노선 유치’를 요청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영상답변을 통해 “Y자 노선은 객관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한 연구의 최종 결과물”이라며,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수도권 3개 시·도, 지역 정치권 등과도 긴밀히 협력·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청원은 오는 6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항만과 국제공항이라는 대한민국의 관문을 보유한 인천시의 열악한 교통망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단이 GTX-D Y자 노선임을 강조하면서 청원이 이어졌고, 30일간 3,077명이 공감을 표했다. GTX-D에 대한 논의는 2019년 10월, 광역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수도권 서부권 등에 신규 노선을 검토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발표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시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5월 ‘GTX-D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결과 인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하는 Y자 노선이 가장 적합하다는 최종결과 이후 시는 그동안 일관된 입장을 지속적
(뉴스20 = 조윤재 기자)= 2일 인천 강화군을 찾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지역민의 생활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강화군 일대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가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강화읍 대산2리 마을회관 인근의 ‘군도8호선(대산~월곳)’ 도로 구간의 확·포장공사 예정지였다. 이 도로는 오래된 탓에 폭이 좁고 포장 상태가 좋지 않아 통행하는 차량이 불편을 겪고, 덩달아 지역민의 안전도 위협받던 구간이다. 인천시는 강화군과 함께 올해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완공 시 차량은 물론 주민의 통행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도로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인근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은 뒤 관계부서에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송해면의 다송천의 배수갑문 설치 예정지를 찾았다. 다송천 일대는 비가 많이 왔던 지난해 7월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농경지에 염해피해를 입을 뻔한 바 있다. 당시 긴급 가물막이 공사 등 보강공사를 실시했지만, 보다 근본적인
(뉴스20 = 조윤재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롯데인천개발(주)와 (구)인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와 롯데는 실버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내 생산물품 정보 공유 및 구매 지원활동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는 미추홀구 연남로 35. 일대에 부지면적 7만7000m², 연면적 37만5000m² 규모로 최첨단 운영시스템을 갖춘 인천터미널과 백화점, 마트, 시네마 및 가전전문관 등 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간 등이 구성되며 터미널과 쇼핑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황범석 롯데 대표이사는 “인천터미널과 쇼핑, 문화 복합시설이 종합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1만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20 = 조윤재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스쿨존 안전강화방안’을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첫 성과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1일 ‘4월 실·국장회의(비대면 영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고 즉시 관계기관 간 TF를 구성과 스쿨존 안전강화방안 마련을 지시했는데, 대책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내고 조속히 시행하여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인천은 산업·물류·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어 각별하고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즉시 조치 가능한 대책과 더불어,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맞춤형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육교 설치, 전신주 및 자전거보관소 이설 등 市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우리 시 관내 스쿨존 전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가시적 성과 도출에 필요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및 이날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됨에
(뉴스20 = 조윤재 기자)= 인천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는 올해 운영기간 연장사유였던‘정책제안 합의’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운영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시의원(3인), 지하도상가 상인으로 구성된 법인의 임원(4인), 인천시 관계공무원(3인), 해당분야 전문가(4인)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해 4월부터 관계법령 등 제도 보완을 포함해 지하도상가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합의도출을 위해 협의해 왔다. 그러나, 협의회 출범과 동시에 지하도상가 측 위원들이 개정조례 원천무효, 현금보상을 주장하는 특대위 위원들로 전면 교체되면서 좀처럼 간극을 좁혀가지 못했다. 협의회는 약 30여 차례의 협의를 통해 개정조례를 설명하고, 상가 활성화 대책 등을 발굴해 가면서 지난해 말 상생협의회 위원의 제안으로 현행 유예기간 2년을 5년으로 연장하자는 논의가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고려하고, 직접 영업으로의 안정적 전환과 전차인들의 영업기간 보호를 이유로 당장 내년 1월 31일로 종료될 양도․양수 및 전대 금지 유예기간을 25년 1월 31일까지 연장하고 그 기간 내에 전통시장법 개정 및 지하도상가 활성화 지원책 마련을 통해 임대업이 아닌 직영으로의 연착륙 방안을 찾자는 것이
(뉴스20 = 조윤재 기자)= 인천시가 민간에서 수행하던 학대조사 업무를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수행하는「아동학대조사 공공화」를 본격 시행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4월 1일부터 10개 군구에 배치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4명*이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담당해왔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고 밝혔다. * 중구2, 동구1, 미추홀구6, 연수구4, 남동구7, 부평구7, 계양구5, 서구9, 강화군1, 옹진군2 기존의 아동학대 조사는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시행해왔으나 아동분리, 친권제한 등 강제력을 행사하는 업무임에도 민간기관이 담당하다보니 가해자 조사거부, 상담원 신변위협 등의 한계점이 빈번이 드러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아동학대조사 공공화」는 정부에서 발표한‘포용국가 아동정책’과‘보건복지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핵심내용은 공무원이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사건 조사업무를 담당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재학대 위험 소멸 시까지 심층적․전문적 사례관리를 맡는 것이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22년까지 아동학대조사 공공화를 전국 지자체에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한차례 계획을 변경하여‘21.10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