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차량이 이상해 보닛을 열고 점검하던 운전자가 고온의 냉각수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40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차량 정비 중 냉각수 탱크에서 뿜어져 나온 냉각수에 화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운행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기자 정비하기 위해 도로변에 잠시 정차해 보닛을 열고 엔진룸을 살펴보던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얼굴과 목, 오른팔 등에 화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아니기 때문에 소방에서 별도 원인조사는 하지 않지만, 냉각수 탱크가 폭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호우 특보가 확대되면서 곳곳 사전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경북에서는 주민 2명이 사전 대피했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26일 오전 3시부로 호우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제주와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호우특보가 이날 새벽 충남과 전북까지 확대된 데 따른 조처다. 오는 2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50㎜(많은 곳 200㎜ 이상),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남부지방,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30~100㎜(많은 곳 전남권, 경북북부내륙, 경남 남해안 120㎜ 이상), 강원 동해안 10~50㎜이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1~3단계로 나뉜다. 호우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하게 된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 한강 조망권과 더블 역세권을 갖춘데다 시세보다 4~5억원 저렴해 사전청약 최대어로 불린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의 사전청약에 7만2000명이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255가구 공급에 7만2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83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은 총 176가구 공급에 2만1000명이 신청하여 121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210대1)와 생애최초(181대1)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노부모 부양(59대1), 다자녀(20대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은 총 79가구 공급에 5만1000명이 신청해 6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다음 달 5일 우선 발표하고,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동작구 노량진동 154-7 일원에 위치한 수방사 부지는 한강변에 위치하고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을 갖춰 역대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청에서 '23년도 전국 마약수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박재억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마약사범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10~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마약공급망에 대한 수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청에서 '23년도 전국 마약수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21개 검찰청 마약수사관과 마약전담검사 등 83명이 참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올해 1~4월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55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07명)과 비교해 29.7%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20대 마약사범은 2035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4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마약사범을 30대까지 젊은 층으로 늘리면 전체의 6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압수량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압수량은 359.8㎏로 지난해(262㎏) 대비 37.3% 증가했다. 특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경기 광주시 회덕동 한 빌라에서 주차 시비 끝에 이웃에게 일본도(진검)를 휘두른 사건 피해자가 결국 숨졌다. 22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A(77)씨는 이날 오전 7시께 B(55)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다가 집에서 1m 길이 진검을 가져와 손목 부분을 내리쳤다. A씨는 당시 B씨가 자신의 차를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싸우다가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용한 흉기는 2015년께 등록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진검에 양쪽 손목이 절단돼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다. 생명이 위독했던 B씨는 다행히 치료 끝에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었지만, 이날 오후 3시 17분 사망했다. 경찰은 A씨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안에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방세환 광주시장은 21일 집중호우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점검과 지난해 폭우피해 지역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한 복구를 강조했다. 지난해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기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피해방지 대책회의를 여는 등 지난해 폭우피해 지역의 재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 재해복구 6월 말까지 95.4% 완료...일부 폭우피해지역 주민·중앙부처와 협의 재해복구 사업은 현재까지 총 571건 중 84%에 이르는 478건이 완료됐고, 6월 말까지 95.4%인 545건, 7월 말까지는 99.5%인 568건이 준공될 예정이다. 작년 피해규모가 컸던 남한산성면 검복리 2공구는 사방댐 등 산사태재해복구사업이 실시됐으며 6월 중 복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재해복구사업이 전반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으나 모개미천, 우산천 등 일부 지역의 경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복구토지 중 개인사유지가 포함된 경우에 땅소유주와 협의가 필요한데,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소유주 땅에는 시설물 설치가 어려워 공사가 지연되거나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사전심의나 검토 등 절차가 필요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해 기업들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당부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 센터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신성장 국가첨단기술에 대대적인 세제지원을 하고 있고 올해 일반 투자와 관련해서도 임시투자공제세액제도도 있어 이 기회를 활용해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 시기나 규모, 방식은 전적으로 기업인들이 정부보다 더 많이 고민하면서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정부가 세제지원을 통해 기회를 넓히는 만큼 이 기회를 활용해 미래전향적인 투자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도 지역이나 품목이 편중돼 있는데 세계 경쟁력 가지면서 다양한 품목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다"며 "수출 다변화를 위해 R&D(연구개발), 금융, 세제, 각종 규제 제거 등을 뒷받침할 예정인 만큼 기업인들이 앞서 뛰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을 소주병으로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19일 밤 10시3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30대)씨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열상을 입었을뿐 아니라 폭행을 막으려다가 깨진 소주병에 손가락이 절단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함께 아는 지인과 동석해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의원 정수 10%(30명) 감축,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불체포특권 포기에 서약하자"며 3대 국회 개혁안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 쇄신의 3대 과제, 공동 서약을 제안한다"며 "21대 국회의 시간도 1년이 채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의원 정수 감축에 대해 "의원 숫자가 10%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며 "아무 문제 없다. 모자라지 않다. 엉뚱한 정쟁 유발, 포퓰리즘에 골몰할 그 시간에 진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다. 김 대표는 현행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향후 270명까지 줄이는 안을 당론으로 정해 공직선거법 개편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단 계획이다.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관련해선 "김남국 의원처럼 무단 결근, 연락 두절에 칩거까지 해도 꼬박꼬박 봉급이 나오는 그런 직장이 세상에 어디 있나"라고 반문하며 "출근 안 하고 일 안 하면 월급도 안 받는 것이 상식이고 양심이라는 것을 우리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언급한 데 대해선 "만시지탄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실학의 거두인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다산 정약용은 모두 광주 출신이며 이들의 활동무대도 남한산성 중심의 광주지역이었다. 18세기 조선 실학을 일으킨 학자들의 고장 광주에서 ‘희망 도시, 행복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방세환 광주시장 체제가 1주년을 맞았다. 교통, 교육⸱문화, 경제, 복지, 삶의 질 등 5개 분야, 90개로 나눠 추진하는 공약사업의 핵심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실용 정책 추진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도로,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부터 생활밀착형 SOC(사회기반시설) 사업까지 광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며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지고 경기 동부권의 중심도시,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 민선 8기 중점 추진 사업의 방점은 어디에 찍혔나?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실용적인 정책들을 펼쳐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에 따른 중첩규제의 장기화는 우리시의 개발을 제한해왔다. 이로 인해 교통문제와 생활인프라 부족은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문제였다. 이에 따라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도로, 철도, 버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