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기아가 올해 신규 생산직 직원을 채용한다. 임금과 복지가 국내 최고 수준이어서 입사 지원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9일 경기 광명시 소재 오토랜드 광명에서 미래차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이달 말까지 생산직 신규 인원을 채용하는데 합의했다. 앞서 기아 노사는 지난 2월 올해 안에 생산직 신규 채용에 합의하고, 노사 협의체를 통해 채용 시기와 규모를 정하기로 했다. 기아의 올해 생산직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달 말 채용 공고를 내고, 실제 채용 절차는 올 하반기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는 2016년 이후 생산직 직원을 제외한 연구직 직원만 채용해왔다. 그러나 정년 퇴직자 증가와 신차 수요 확대로 생산 인력이 대거 부족해지며 지난해에 5년 만에 생산직 채용을 실시했다. 당시 5만명 이상 지원자가 몰리면서 5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채용에도 수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생산직 직원의 임금과 복지가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아 직원 3만4000여명의 평균 임금은 1억1200만원에 이른다. 만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세종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들이 무단으로 퇴사한 뒤 해당 어린이집 식자재 등 부실 운영 의혹을 제기하면서 세종시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최근 세종시 맘카페와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어린이집 학부모 120여 명은 원장에 대한 해임동의서를 시에 제출했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세종시장과 원장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원장은 교사들이 일부 학부모와 짜고 자신을 몰아내려 한다며 맞고소를 예고했다.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들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 조리사 13명 중 10명이 지난 5일부터 집단으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 갈등은 지난해 11월 새 원장이 부임한 뒤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들은 해당 원장과 고용승계, 근로계약서 작성, 어린이집 운영 등을 놓고 대립하다 지난주 집단퇴사했다.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간식과 점심을 부실하게 배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돈가스 3㎏을 구입해 원아 75명과 교사 10명에게 제공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원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시청에서 7일 오전 10시30분~오후7시까지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했다"면서 "(교사들의 주장과 같은)그런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강원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뒤를 쫓아가 무차별 폭행을 가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이날 오후 내려지는 가운데, 피해자 측은 가해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명령도 같이 내려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유죄 판결이 내려진 성범죄자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하면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를 거쳐 '성범죄자 알림e' 시스템에 신상이 공개된다. 검찰이 2심 공소장을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하고 징역 35년형과 위치추적장치 20년 부착을 구형한 가운데, 가해자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는 1심에서 징역 12년형을 받았다. 한편 법원 명령과 무관하게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 등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신상정보를 S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시장 방세환)는 8일 연합뉴스TV(성기홍 대표)와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협력해 2024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홍보하고 더불어 음악행사, 컨퍼런스 등 콘텐츠 운영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성기홍 연합뉴스TV 대표는 “광주시와 함께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홍보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광주시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방세한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광주시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비정규직 노동자로 구성된 단체의 1박2일 노숙 집회를 앞두고 경찰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통투쟁'의 대법원 앞 1박2일 집회와 관련, "필요시 법률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비정규직 노동자 단체로 구성된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지난 7일 서초경찰서에 대법원 앞 집회 개최에 대한 협조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 이들은 불법파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GM 현대제철·현대기아차·아사히글라스 등 기업들의 재판을 조속히 끝내달라고 대법원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서초경찰서는 "대법원에 계류 중인 재판과 관련해 공동의 의견을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한 행사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신고 의무가 있는 집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판에 영향을 미칠 우려 등 법원의 기능과 안녕을 침해할 수 있는 미신고 집회를 개최할 경우 필요시 법률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특정 단체가 도로나 공원 등 공공장소를 장시간 점유하여 집단 노숙을 할 경우, 도로법 등 현행법에 위반되며 심각한 무질서와 시민 피해가 우
4월 아파트 전세값이 전국 기준 2년 전보다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세 보증급이 집값보다 높은 상황인 '역전세'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자사의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 RED’를 통해 산출한 전세가격지수를 비교한 결과 올해 4월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인 2021년 4월보다 11.8% 하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의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은행권의 가계 대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은행 가계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모두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56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2000억원 늘었다. 두달 연속 증가세로 5월 기록한 4조2000억원 증가는 2021년 10월 5조2000억원 증가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다. 앞서 은행권 가계 대출은 대출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1월 4조6755억원, 2월 2조7561억원, 3월 7109억원이 감소한 바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4조3000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관련 채용실태 전수조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채용 관련 전수조사에 나선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찰청과 인사혁신처로부터 채용비리 전문인력을 파견받아 총 32명의 조사단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사단의 총 규모는 32명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권익위의 전문조사 인력 26명와 파견 인력인 인사혁신처 소속 직원 2명, 경찰청 소속 4명으로 구성됐다"고 조사단 구성을 밝혔다. 다만 조사 방식은 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혹 당시 정부 합동조사단 형식이 아닌 권익위 단독 조사다. 이를 위해 권익위 소속 구성원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정 부위원장은 "총 3명의 (권익위 소속) 과장이 포함됐다. 기획총괄, 조사총괄, 사건총괄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익위도) 오래 조사한 사무관으로 배치했기 때문에 조사 능력은 어느 기관 못지 않게 잘 하시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다른 기관에서 파견 인력을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7차 전국위원회에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이 참석해 있다. 오른쪽부터 이종배, 천강정, 김가람 후보, 김도읍 보궐선거 선관위원장.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석봉국·함병식)는 7일 관내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하는‘함께해요 봄나들이’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평소 현장체험이 적은 저소득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추진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광주율마원365에서 목공체험(나만의 도마 만들기)을 하고 자연생태놀이를 즐기는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 활동을 통해 저소득 아동 30여명은 이날 일상에서 벗어나 푸르른 자연 속에서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석봉국 퇴촌면장은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의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저소득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원(오른쪽)이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와의 경기 중 공을 쫓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졌지만 잘 싸웠다. 2회 연속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렸던 김은중호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넘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전에서 후반 막판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기대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지다가 주장 이승원(강원)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41분 2006년생 파푼디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2시30분 우루과이에 패한 이스라엘과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처음 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는 같은 날 오전 6시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