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92)가 15일 별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 교수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널리 양해를 구했다. 충남 공주에서 1931년에 태어난 윤 교수는 1956년 연세대 상경대 경제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일 수교 다음 해인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윤 교수는 한양대 전임강사를 거쳐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고,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경찰로고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최근 소속 경찰관의 음주운전 논란이 제기된 백남익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백 서장에 대해 지휘책임을 물어 이날 대기발령 조치했다. 앞서 수서서 소속 경감 A씨는 지난 11일 한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바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한다. 특히 이날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경찰청이 각 시·도 경찰청에 비상근무를 발령한 날이었다. 현재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청은 지난달 인천 중부경찰서장 역시 소속 경찰관의 음주운전 사건을 문제 삼아 대기발령 조치한 바 있다고 전했다.
독도 태양광 발전 설비 현장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정부의 전력수급 관리에 태양광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국지성 집중호우 등 날씨에 따라 예측이 어렵고 자가소비 등의 이유로 집계가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제도를 손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정교한 시스템 구축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력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비계량 태양광을 계측 가능하도록 하고 시장참여 태양광의 범위를 넓히는 방향성의 정책이 담긴 '전력계통 수급대책 로드맵'을 다음달 발표한다. 이번 로드맵을 통해 계측되지 않는 태양광의 시장 편입, 재생에너지 발전 사전 입찰 등 재생에너지 예측가능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될 전망이다. 먼저 문제는 전력수요에 숨어있는 '비계량 태양광'이다. 시장참여 태양광은 실시간으로 전력공급에 포함되지만 한전PPA와 자가소비돼 발전전력이 계량되지 않는 BTM(Behind The Meter) 등 비계량 태양광이 전력시장수요에는 차감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우리나라는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비계량 태양광이 전체의 72%에 달한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사전 발전량 예측이 어려운 비계량 태양광이 늘어날수록 전력 수요 예
2023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마무리된 12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운영에 대한 정부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윤정부의 잼버리 파행 책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여권의 전 정부 책임 전가를 봉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잼버리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열악한 시설, 온열 질환자 발생, 미흡한 의료시설 등 운영상 문제가 드러나면서 파행 운영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영국과 미국은 자국 참가자들을 조기 철수 시키는 등 국제적 망신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민주당은 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은 전적으로 현 정부에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책임 시비를 가리기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을 동원해 본질을 흐리려는 시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경제인과 정치인, 전직 관료 등 2176명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사면 대상에는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함됐다.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이번 사면은 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히면서 기업인들이 대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최종 재가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밝혔다. 이번 특별사면은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세번째다. 경제인은 총 12명이 사면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형선고실효 및 복권 조치를 받았다. 이 전 부영그룹 회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복권됐다. 정치인과 전 고위공직자는 7명이 사면됐다. 김 전 서울 강서구청장,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형선고실효 및 복권됐다. 강 전 기재부 장관,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성훈 전 나주시장 등은 복권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14일 시장 집무실에서 국악인 김영임씨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김영임씨는 2025년 8월까지 각종 홍보 영상물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광주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인 김영임씨는 효 정신을 담은 음반 ‘회심곡’을 발매하며 국악계 최초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1998년에는 국악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단독 공연을 펼치는 등 현재까지 수많은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위촉패 전수식에서 방세환 시장은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는 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가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 ‘제1회 광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료" 광주시는 지난 12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광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5일 예선을 거친 88개 팀 379명이 장애인부(리그 오브 레전드, 닌텐도)와 비장애인부(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한 검찰을 맹비난했다. 검찰은 이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대법원 확정 판결에서 사실관계가 모두 인정됐다며 조민씨에 대한 자백 강요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한 검찰을 맹비난했다. 검찰은 이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통해 사실관계가 모두 인정됐다며 조민씨에 대한 자백 강요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사냥감에게 기소편의주의 칼을 찌르고 비트는 검찰'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조 전 장관은 "4년 전 에미(어미, 정 전 교수)와 새끼(조민씨)가 공범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에미를 기소할 때 새끼 기소는 유보시켰다"며 "에미에 대한 중형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에미를 창살 안에 가둔 후 새끼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두 번의 기자 브리핑을 통해 에미·애비가 혐의를 다투지 말고 다 인정해야 새끼를 기소유예 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검찰은 헌법과 법률이 금지하는 자백 강요를
26일 서울시내 부동산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정보가 붙어있다. 올해 1~6월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7만7769건으로 나타났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면서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소 가라앉고 있다. 정부가 역전세 보증금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다. 다만 2년 전 최고가로 전세 계약을 맺은 매물들이 하반기부터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지난달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5000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안 요소가 여전하다. 역전세 우려 속에 전셋값이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첫째 주(지난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전셋값은 0.03%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과 수도권이 나란히 0.02% 오르며 0.11%와 0.0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은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저가 매물 소진 후 매물·거래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10%)에선 성동구(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