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지난 25일 경안시장에서 혁신시장 육성사업 개막식 및 맥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경안시장이 선정돼 마련됐다. 개막식은 마칭밴드 고적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방세환 광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관련 단체 내빈이 참석해 개막식을 축하했으며 밤까지 이어진 전자바이올린, 통기타, 퓨전민요,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레크레이션으로 가족 단위의 많은 광주 시민들이 무더위를 잊은 채 늦은 밤까지 흥겨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안시장은 ‘경안시장 혁신시장 육성사업’을 위해 5대 핵심과제 및 특화 콘텐츠 개발, 온라인판매 기반 마련 등 과업을 성실히 수행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이홍재 상인회장은 “경안시장이 단순하게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정이 넘쳐나는 시장이 되도록 상인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어린 시절 뛰어놀던 경안시장의 발전된 변화에 감회가 새롭다”며 “경안시장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이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흉기 난동 피해자인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25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이후 병원에 옮겨져 뇌사 상태로 치료 받았지만 이날 오후 9시52분께 숨졌다. 숨진 A씨는 지난 3일 최원종이 흉기 난동을 벌이기 전 차량을 이용해 인도에 돌진했을 당시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59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을 사상케 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을 몰고 서현역 인근 인도로 돌진, 보행자 다수를 친 다음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이후 출동한 경찰에 오후 6시5분께 체포됐고, 지난 5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돼 10일 살인예비·살인미수·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최원종은 2020년 '조현성인격장애(분열성성격장애)'를 진단받은 바 있다. 앞서 2015년부터는 2개 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범행 3
이번 주(28일~9월3일)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날도 있겠다. 사진은 지난 2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비를 피하며 교정을 지나고 있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이번 주(28일~9월3일)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날도 있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되겠다. 화요일(29일)부터 수요일(30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 비가 오겠다. 특히 화요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후 목요일(31일)부터 금요일(9월1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 확대 가능성이 있겠다. 토요일(9월2일)부터 일요일(9월3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19~26도, 낮 기온은 25~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0~24도, 인천 21~24도, 춘천 19~23도, 대전 20~24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검찰이 자신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경상원) 원장의 자백을 확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 전 원장의 자백이 김 전 부원장 측이 위증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의미라면 이는 명백히 실체와 다른 진술"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은 김전 부원장이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지방검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검찰이 자신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경상원) 원장의 자백을 확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 전 원장의 자백이 김 전 부원장 측이 위증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의미라면 이는 명백히 실체와 다른 진술"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김 전 부위원장 측 변호인은 25일 입장문에서 "위증을 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 전 원장의 자백이 김 전 부원장 측의 요청에 의해 증언에 나선 것이라는 의미라면 이는 사실"이라며 "이미 2022년 1월경에 확인된 5월3일자 알리바이에 대해 이를 사실대로 증언해 줄 수 있느냐는 요청을 김 전 부원장 측이
산속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윤종이 25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서울 관악구의 한 산속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최윤종(30)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오전 7시께 강간살인 혐의를 받는 최윤종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 관악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최윤종은 이날 오전 7시께 경찰서 1층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반팔 상의와 반바지, 검은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였다. 그는 경찰서 정문을 나서기 전 "아이고"라는 짧은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최윤종은 "왜 범행을 저질렀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발적이었다"고 답했다. "처음부터 살해하려고 한 거냐"는 물음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최윤종은 "피해자가 결국 사망했는데 할 말 있냐"고 하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범행을 언제부터 계획했냐고 묻자 "그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11시4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산속 공원 둘레길 등산로에서 30대 여성 A씨를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원으로 옮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교육부가 전날 발표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의견 대립이 여전한 정책들은 갈등의 불씨로 남아 교육계 긴장을 높이고 있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서이초 교사의 극단선택 후 아동학대 신고, 학부모 민원, 수업방해 학생 등으로부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해 달라는 교육계 요청에 부응해 교권보호 종합방안을 한 달 간 마련,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당한 민원을 제기하는 등 교권을 침해한 학부모에게도 서면사과, 특별교육 이수 등을 조치할 수 있게 했다. 교권을 침해한 학생에 대한 조치도 강화했으며, 교사에게는 민원 거부권을 부여했다. 앞으로 민원은 교사가 아닌 학교별 민원대응팀을 거치도록 창구를 일원화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교권 회복 및 보호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총은 "이번 종합방안을 계기로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그러나 몇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읍면동 권역별 순회 현안 회의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21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초월·곤지암·도척 권역별 순회 현안 회의를 열었다. 권역별 순회 현안 회의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꾸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월 권역별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해당 읍면장과 시청 주요 국‧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민행정의 최접점에 있는 읍면장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회의는 읍면별 주요 현안 추진 상황과 건의 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시에서 추진 중인 읍면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방세환 시장은 “읍면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책임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행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 시청사 폭발테러 대응훈련 실시" 광주시는 시청사 폭발 테러 상황을 대비한 실제 대응훈련을 성공리에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을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 피의자 최 모씨가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관악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송치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경찰이 신림 등산로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30)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23일 결정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강간살인 혐의가 적용된 최씨에 관한 피의자 신상공개심의위원회(신상공개위)를 연다. 신상공개위는 경찰 내부 위원 3명과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심의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죄를 범했다고 믿을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피의자가 청소년(만 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아니할 것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한다. 최씨는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미성동에 위치한 산속 공원 둘레길 등산로에서 30대 여성 A씨를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 19일 끝내 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 전국 동시 실시된다. 단, 지난달 집중호우와 이달 제6호 태풍 카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곳은 제외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으로 '민방공 훈련'으로도 불린다. 이번에는 일반 국민 대피와 차량 통제까지 이뤄진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지난 5월16일에도 훈련이 실시됐지만 공공기관과 학교가 중심이었고 일반 국민 대피와 차량 통제는 없었다. 다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해당 지역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세종·충북·충남·전북과 경북 12개 시·군 및 1개 면, 이달 태풍 카눈으로 피해 입은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과 경북의 10개 시·군 및 34개 읍·면·동이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이뤄진다. 개선된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당초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이었던 만 2세 이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 0% 제도는 2024년 1월1일 시행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7월27일 경기도 안양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당초 올해 하반기에 시행하기로 했던 만 2세 이하 아동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 '제로화' 제도가 관련 법 개정 절차에 따라 내년으로 연기됐다. 21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2세 이하 아동 입원진료비 본인부담금 '제로화' 제도 시행일에 대해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고시 개정이 이뤄지는 건데, 지금 시행령 개정이 진행 중에 있고 거기에도 (내년) 1월1일부터 적용으로 돼있다"며 "실제 시행은 (내년) 1월1일자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은 통상 생후 28일까지 해당하는 신생아의 경우 무료이고 29일부터 만 15세까지는 5%, 그 이상부터는 20%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저출산 대응 대책 중 하나로 출산 초기 의료비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령 출산 증가와 환경 문제 등으로 병원 치료 위험이 높은 저체중·조산아 발생률은 증가하는 추세인데, 복지부에 따르면 저체중 출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