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의성분원)은 품질이 좋고 수량성이 높은 고구마 생산을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이하 무병묘)를 순화해 이달부터 지역 고구마 종순 증식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묘는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가 육성해 분양한 무병묘를 의성분원 내 조직배양센터에서 증식한 것이다. 고구마는 종자용 고구마에서 자란 싹(종순)을 잘라 곧바로 심어서 재배하기 때문에 종자용 고구마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종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바이러스 무병묘는 기존 고구마 묘보다 수량이 20~30% 늘어나고 겉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여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조선업 현장인력 부족에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조선업은 2021년 글로벌 발주량의 37.1%를 수주하여 8년 만에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으며,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에 따라 국내 조선사가 강점을 보이는 친환경 선박 수주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반적인 조선업황이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부산의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상선 수주(5척)에 성공하면서 1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수주했고, 대선조선은 25만CGT(20척)를 수주하는 등 지역 조선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에 반해, 장기간에 걸친 구조조정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 조선업 종사자는 2014년 20만 명을 정점으로 지난해 5월 기준 9만 4천여 명까지 대폭 줄어들어 올해 하반기에는 최대 8천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조선소 및 협력업체 수요조사 결과에서도 올해 말까지 조선소, 기자재 업체 등 현장인력이 최대 800여 명 정도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도 2021년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2억 7천800만 달러)보다 9.8% 늘어난 3억 500만 달러를 넘기며 최근 5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수출 주요 국가별로는 일본 1억 1천400만 달러(37%), 미국 9천200만 달러(30%), 중국 2천300만 달러(7.5%), 러시아 1천 500만 달러(5%), 캐나다 1천100만 달러(4%) 등으로 5개국이 수산물 수출의 84%를 점유했다. 특히 수산물 수출액의 67%를 점유하는 효자품목인 김은 미국·일본 가정 내 김 가공품 수요 증가 및 세계 채식주의(비건) 시장 증가로 전년(1억 6천800만 달러)보다 21.3% 증가한 2억 400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김 글로벌 식품 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수출형 김 가공 기술 및 제품 개발, 김 품질 및 위생관리 강화, 수출시장 확대, 연구기반 확충 등 18개 사업에 2천276억 원을 투입하는 등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 전략을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 다음으로 전복 4천400만 달러, 미역 1천500만 달러, 건톳 1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포항시는 올해 농업·농촌에 1,221억 원의 역대 최대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진화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올해 농업·농촌예산 1,221억 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본예산 1,113억 원 대비 10% 증액된 규모이다. 시는 올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영 안정성 확보 △식량안보 및 저탄소 농업생산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 증진 △언택트농식품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농촌지역 문화·복지시설 등 정주여건 향상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력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포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계속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14억 원의 예산으로 ‘농어민수당’제도를 신설해 농림어업경영체당 연간 60만 원을 포항사랑카드로 지급한다. 또 농업인 안전을 위한 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공익직불금 등 농업인 소득보장 부분에도 230억 원을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목포시 등 5개 시군과 협력해 전기이동수단, 건설자재 등 7개 기업을 유치, 476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목포, 나주, 광양, 장흥, 영암에 13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목포 대양산단에 49억 원을 투자하는 ㈜대경케미칼은 스티로폼 제조공장을 신설해 지역 건축 현장과 단열패널 제조 공장에 납품한다. ㈜로웰에스엠은 나주 혁신산단에 52억 원을 들여 전기카트용 중‧소형급 모터와 컨트롤러 등을 생산하는 회로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장흥 바이오산단에는 데이앤바이오㈜가 73억 원을 투입해 천연식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영암 대불산단에는 ㈜빈센이 32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전기추진 보트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광양에는 3개 기업이 270억 원을 투자한다. ㈜전영알지오는 광양 초남2공단에 18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기술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재생유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창포기술㈜은 초남2공단에 60억 원을 들여 특수목적용 친환경 아스팔트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해 GS칼텍스에 제품을 납품한다. ㈜청호시스템은 광양 신금산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임차대출금 전액을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연 1.5%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며, 부산시가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머물자리론’은 4분기를 제외하고 분기별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하고, 이번 1분기 지원 인원은 총 200명이며, 올해 1,000명을 지원한다. 신청은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부부합산) 연 소득이 4천만 원 이하여야 하고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지원 가능 주택은 부산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주택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플랫폼(http://www.busan.go.kr/yo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강릉시는 여행자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스마트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동킥보드용 스마트 헬멧락커를 도입한다. 강릉시는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으로 소상공인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 모빌리티 대여서비스‘휙파인패스’를‘강릉패스’로 리뉴얼하면서 신형 공유킥보드를 선보이게 되었다. 신형킥보드에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UV살균 기능과 헬멧 대여 기능이 합쳐진‘스마트헬멧락커’를 추가하여 보다 안전한 스마트모빌리티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하였다. 앞으로도 강릉시는 다양한 스마트모빌리티들을 강릉패스에 추가하여 각종 모빌리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새로워진 강릉패스 서비스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하여 앱 이용이 가능하고, 공유 킥보드 이용에는 운전면허 등록이 필요하다. 한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비효율적인 도시문제에 대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 해결해가는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은 통합MaaS(Mobility as a Service)플랫폼 구축, 소상공인매장 디지털화, 도시데이터 허브플랫폼 구축의 내용으로 2022년까지 국비 100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활성화와 청년층 유출 방지를 위해 권역별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생활경제권 중심의 내생적 성장 전략인 ‘경북형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도정 핵심전략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역의 경쟁력과 고용성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기존의 자원조정 형태의 전략과는 차별화된 지역과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 ‘일자리 경북! 도민 행복!’실현을 위한 ‘경북형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은 경북을 4개 생활경제권*으로 구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16개 전략과제에 5000억원(국비 3,500, 도비 1.000, 시군비 500)을 투입해 3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북부권(문경-봉화-안동-영양-영주-예천-의성-청송), 남부권(경산-영천-청도-고령-성주), 동부권(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서부권(구미-군위-김천-상주-칠곡) 북부권 : 인구소멸 위기극복 프로젝트(안동형 일자리 연계) 북부권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생활경제권 유지와 농업 고도화, 식품‧바이오 영역이 지역경제와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 관광자원 활성화와 일자리 간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주식 기자)= 포항시는 ‘스마트수산 실현 및 살맛나는 희망찬 행복어촌 만들기’를 올해 비전으로 총 94개 사업에 423억 규모의 수산시책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중점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첨단 양식기반 확충 △지역거점어촌(어촌뉴딜) 조성으로 살기 좋은 명품어촌 만들기 △어선 안전조업 지원 및 불법어업 근절 △수산자원 조성 및 수산재해 선제적 대응 △차별화된 수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 및 비대면 소비촉진 활성화 △청년이 가득한 활기찬 어촌마을 조성 등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산시책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스마트 수산 실현 및 살맛나는 희망찬 행복어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6대 중점 전략의 세부내용으로 먼저, 4차 산업혁명·정보통신(ICT) 기술을 적용한 첨단 양식기반 확충을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수산 ICT 융합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선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남농촌융복합산업센터(센터장 송경환)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업무를 전담하는 전국 11개 시․도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인증평가와 사후관리, 현장코칭, 안테나숍, 판매플랫폼, 매출액, 집행률 등 10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신규인증이 77개소나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9개 인증경영체를 보유하고 있다. 순천 정원박람회 마을기업판매장 등의 안테나숍을 통한 매출액도 전년(14억 원)보다 30억 원이 증가한 44억 원을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현장 모니터링 297건, 교육 1천403건 등 사후관리와 센터 사업비 집행률, 성과등록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로 전국 최고 자리에 올라 ‘농촌융복합 활성화’ 사업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 농촌융복합산업 성공모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