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김종음 기자)= 경남 소방본부가 소방청에서 주관한 ‘2020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재난현장에서 119구급대와 유관기관 간 공조로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각본(시나리오) 및 현 재난대응체계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 연구논문으로 대체돼 진행됐다. 경남소방본부는 ‣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원인미상의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와 ‣섬이 많은 경남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도서지역 재난현장 자립형 응급의료 대응 지침서(매뉴얼)’의 필요성에 대한 논문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허석곤 도 소방본부장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에서는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촘촘한 구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20 = 김종복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1월 18일 오후 2시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부산 마이스 안내소 및 화상상담장・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 4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따라 2020~2023년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1차 연도인 올해 사업성과다. 행사는 ‘2020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 추진경과 설명, ‘부산 마이스 안내소’ 개소와 시설소개에 이어 컨벤션홀 지하 1층의 ‘마이스 화상상담장・스튜디오’ 개소와 부대행사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마이스 안내소」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1층에 마이스관광 안내공간, 휴게공간, 비즈니스 회의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국내외 국제회의참가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가능 전문 안내요원이 상주해 원스톱 종합안내・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회의시설과 집적시설 간의 연계강화를 위한 현장소통창구 역할 등 ‘해운대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또한, 「마이스 화상상담장・스튜디오」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비대면(온라인/하이브리드) 마이스 행사기술 수요 급증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제회의 전문시설인 벡스코
(뉴스20 = 신혜성 기자)=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10월 5일부터 울진군 왕피천에 연어 포획장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11월 13일까지 총 3122마리의 연어가 회귀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획한 연어 1421마리와 하천에서 자연산란 후 폐사한 연어 1701마리를 포함한 수치이다. 올해 하천으로 올라온 연어 3122마리는 최근 20년간 가장 많은 회귀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회귀한 1402마리 보다 223% 증가했다. 이렇게 포획한 어미연어로부터 136만9천개의 수정란을 채란했으며, 이는 지난해 수정란 75만7천개 보다 181%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렇게 채란된 수정란은 약 50일 간의 사육기간을 거쳐 어린 연어로 부화하게 되며, 부화된 어린연어를 사육․관리해 내년 봄 울진 왕피천과 영덕 오십천에 어린연어 100만마리 이상을 방류할 예정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2월 초까지 지속적인 어미연어 포획을 통해 수정란을 확보․관리할 계획이며, 건강한 종자생산을 위해 부화 및 사육시설을 정비하는 등 어린연어 생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 대표 소하성어종인 연어를 매년 인공적으로 부화해 방류함으로써 연어 자원을 증대시키고, 표지방류(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윤성훈 농촌지도사(45)가 2020년 122회 국가기술자격‘농화학기술사’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17일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화학기술사는 비료, 토양, 농약 등에 관한 계획과 운영, 기타 농화학에 관한 사항을 연구하고 평가하며,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농업분야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윤성훈 지도사는 15년간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 비료, 농약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4개의 직무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끊임없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13일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윤 지도사는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지식을 농업현장에 적용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 “대전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1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는 13일 오후 2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세미나1실)에서 시ㆍ청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시스템*인 ‘누리뷰(NURI-VIEW)’의 중간 시연회를 가졌다. 행안부 주관 국비지원 공모사업(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6월부터 구축 누리뷰’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키오스크로 대전의 민원・시책 정보 등을 시・청각 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청각 장애인의 경우 음성 또는 수어(手語)로 민원정보를 문의하면 음성 또는 3차원(3D) 수어영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에는 화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메뉴를 터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민원정보 4개 분야, 여권정보 6개 분야, 복지정보 3개 분야, 청사안내, 비상시 대피요령, 지하철 역사안내 및 출・도착 정보 등이다. 시연회에는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신상엽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수화통역사에게 즉석으로 배운 수어와 음성으로 여권발급, 장애인시설 정보, 대전시청 내 담당부서까지 가는 방법 등을 요청
(뉴스20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바다를 품은 자전거길 40선’에 전국 최다인 18개 노선이 뽑혔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숨겨진 자전거길을 발굴해 자전거인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받아 선정·발표했다. 선정결과 바다를 맞대고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따라 독특한 풍광과 향토색을 느낄 수 있는 전국 23개 지자체의 40개 노선이 선정됐으며, 전남도는 전국 최다인 9개 시·군 18개 노선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여수 금오도를 비롯 고흥 거금도부터 소록도 구간, 신안 임자도, 완도 생일도, 강진만 생태자전거길 등 해안도로 자전거길이 선정됐다. 특히 은빛 모래를 이룬 신안 대광해변과 생태 가치를 뽐낸 강진만 갈대해역,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금오도 자전거길 등 탄성을 자아낼만한 코스가 대거 포함됐다. 이번 바다를 품은 자전거길 선정과 더불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중심의 여행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전남의 숨겨진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길 노선, 감상포인트, 주변관광지 등 안내 및 자전거 이용
(뉴스20 = 신혜성 기자)= 경북 동해안 해파랑길은 291.2km에 이르는 해안길로 경주시 양남면의 지경방파제부터 울진군 부구삼거리까지 이어진다. 동해의 절경을 따라 이어지는 경북 해파랑길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소박하고 아늑하지만 때론 가슴 뻥 뚫리는 눈부신 풍경을 사시사철 선물한다. 동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경북 해파랑길 중 경주시의 ‘파도소리길’, 포항시의 ’호미곶새천년길’, 영덕군의 ‘블루로드’, 울진군의 ‘관동팔경길’은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절기상 입동이 지난 이 가을에 어울리는 경북 해파랑길로 막바지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경주시 양남면의 하서항부터 읍천항에 이르는 약 1.7km 구간이 ‘파도소리길’이다. 하서항에는 사랑을 약속하는 하트모양의 대형 자물쇠가, 읍천항에는 마을벽화와 앙증맞은 읍천항 상징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각양각색의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해안가를 따라 가다보면 양남의 주상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상절리 전망대가 나온다. 또한 인근에서 참전복과 참가자미회까지 맛본다면 최고의 바다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읍천항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가면 선무도의 총본산이 있는 골굴사가 있다. 골굴사는 응회암 절벽 석굴에 법당과 요사가
(뉴스20 = 전수현 기자)=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추석 명절과 겨울맞이 김장철 성수식품 등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기획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 표시사항 미표시 제품 판매 목적 제조·진열 ▲ 불결한 이물 혼입 제품 판매목적 제조·진열 위반 등이다.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 조사결과 동구 A업체는 두류가공 통조림을 제조·가공해 자가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중에 18만 8,856개(1억2,000만원 상당)를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유성구 B업체는 판매목적으로 제조·가공한 고춧가루에 ‘제품명,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 전부를 표시하지 않은’ 무 표시 상태로 총 33kg을 진열·보관하다 표시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특히, 대덕구 C업체는 제조·가공된 고춧가루 완제품에 위생상 불결한 흰벌레(유충)가 혼입된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제조·진열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고, 국내산 고춧가루와 중국산 고춧가루 완제품 총 49.51kg을 무 표시 상태로 진열·보관하다 현장에서 단속됐다. 대전시는 지속적으로 기획 감시 활동을 이어가 겨울철 시민들이
유창우(농업명장) (뉴스20 = 신혜성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최고 농업장인인 ‘경북 농업명장’에 유창우, 신종협씨를 선정하고, ‘경북 농어업인 대상’에 서상욱씨를 전체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농업분야 사업성과가 우수한 영천시를 ‘농정 종합평가’ 대상으로 선정․시상했다.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 최고 농업장인인 ‘경북 농업명장’ 2명, 농어업 달인인 ‘경북 농어업인 대상’ 11명을 선정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7개 시․군을 선정해 한 해 동안 경북농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농업명장에는 유창우(포도, 김천), 신종협(사과, 영천)씨가 선정되었으며, 농어업인 대상에는 서상욱(사과, 포항)씨가 전체대상에 선정 되었다. 식량생산부문 이재학(구미), 친환경농업부문 김병원(예천), 과수․화훼부문 권순찬(상주), 채소․특작부문 배선호(성주), 농수산물수출부문 김형수(상주), 농수산 가공․유통부문 박영재(의성), 축산부문 장용호(봉화), 수산부문 김명기(울진),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신동수(칠곡), 여성농업인부문 김숙자(고령)씨가 각각 선정됐다. 포도명장 유창우씨는 최근 폭발적인
(뉴스20 = 이청 기자)=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에서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8,000여장의 연탄을 구매하고 이를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20 장학생 봉사단'은 재단에서 현재까지 장학금,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은 장학생 등으로 구성되어 관내 다양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올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지로 모여, '인천의 꿈을 모아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0 장학생 봉사단' 및 재단 직원 등 약 70명이 함께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단 기존 수혜 학생(익명)은 "어려운 시기에 인천 시민과 재단으로부터 받은 혜택에 대해서 항상 감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생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오늘 장학생들의 봉사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과 의지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의 훈훈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