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엘리엇과의 국제투자분쟁(ISDS·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한다. 사진은 한 전 장관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엘리엇과의 국제투자분쟁(ISDS·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엘리엇과의 ISDS 사건 판정 관련 후속 조치를 발표한다. 취소 신청은 판정일(지난달 20일)로부터 28일 이내에 제기할 수 있는데, 이날은 신청 기한 만료일이다. 앞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 중재판정부는 우리 정부가 엘리엇에게 손해배상금 5358만6931달러(판정 당시 환율 1288원 기준 약 69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정했다. 엘리엇 최초 청구 금액 7억7000만달러(약 9917억원) 중 배상원금 기준 약 7%가 인용된 것이다. 여기에 이자, 법률비용 등을 더하면 배상액은 1300억원대 수준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지사' 파견자 선발을 공고했다. 사진은 황주호 한국수자력원자력(한수원) CEO와 코스민 기타(Cosmin Ghita) SNN CEO가 지난 6월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CTRF) 건설사업 계약식에서 서명하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역대 최대 규모의 원전설비 수출에 성공한 루마니아에서 본격적인 현지 업무에 착수한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확대 정책 성과가 나고 있는 가운데 루마니아의 후속 대형사업 준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전날(17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지사' 파견자 선발을 공고했다. 총 3명을 선발해 루마니아 현지 지사에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루마니아 현지에 파견할 3명의 직원을 선발하기 위한 공고가 진행됐다"며 "선발대로 현지 사업 개시를 위한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한수원은 루마니아 수도인 부쿠레슈티에 '부쿠레슈티지사'를 신설했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 제거설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지 업무를 수행할 부쿠
1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미호천에서 관계자들이 폭우로 유실된 제방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지난 9일부터 열흘째 이어진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한 시설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 1500건에 육박한다. 여의도 면적의 약 94배에 달하는 농작물·농경지도 물에 잠겼다. 밤낮 없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연일 퍼붓는 비에 복구는 더디기만 하다. 정부는 호우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기 위한 예비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당장 지원이 시급한 충북·전남·경북 등 11 시·도에 106억5000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41명, 실종 9명, 부상 35명이다. 전날 집계치보다 더 늘진 않았다. 다만 알려지지 않은 실종자를 찾는 수색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어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침수 차량은 17대다. 현재 외부 하천변 등 인근 추가 수색과 함께 토사 제거, 사고 원인 분석 등을 진행하고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적 수해 피해와 관련,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 미리미리 대처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귀국 직후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시작하면서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상황을 모두 엄중하게 인식하고 군경을 포함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특히 구조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호우로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 지역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사태를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위험 지역 진입 통제와 선제적 대피를 작년부터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이 지켜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백석리 산사태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실종자가 발견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5채가 매몰돼 사망자 3명,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막을 1년 앞둔 15일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D-1년 기념 선포식 및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D-1주년 기념 콘서트인‘네이처콘서트’의 일환으로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동행을 선포하는 자리로 타악 퍼포먼스 그룹 좋은친구들의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소개, 방세환 광주시장의 개막 D-1년 선언, 주요 내·외빈의 성공 개최 축사, 광주 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오세영 (재)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내 문화예술 유관기관 관계자 및 광주시민들이 참석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한편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2024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에서 개최된다. 약 50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음악가를 비롯해 음악 관련 단체가 광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메인 공연과 프린지 콘서트,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광주시, 2024학년도 대학입시
14일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 양방향 도로가 집중호우 영향으로 통제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중부지방 집중호우 여파로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IC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5시를 기해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 통제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오전 12시45분에는 여의하류 IC 통제가 풀렸다. 여의상하류 IC는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난 15일 오전 4시께부터 이틀째 통제가 진행돼 왔다. 현재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는 잠수교가 유일하다. 잠수교는 14일 오전 4시50분부터 차량 접근이 금지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50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6.87m로 차량 통제 기준인 6.2m보다 60㎝ 이상 높다고 밝혔다.
폭우로 차량들이 침수되며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한 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16일 오전 119구조대가 인명검색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지난 주말 내내 계속됐던 집중호우가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산업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 산업부는 17일 오전 9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주요 업종별 소관국장과 산업단지공단 13개 지역본부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점검한다. 지난 13일부터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15일에는 발전댐인 충북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3만여 가구 정전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주에도 폭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산업단지공단,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점검에 나섰다. 이번 대책회의에서 산하 유관기관과 실시간 재난대비 비상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주로 살폈다. 이 밖에 주요 산업별 호우에 대처하는 현황과 협·단체와 협력 체계, 비상 연락 체계 등도 확인했다. 15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에서 소방대
윤재옥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6박8일 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6박8일 순방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집중호우로 따른 수해피해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인 이날 오전 6시 호우 대응 관련 긴급 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핵심 참모진이 전원 소집됐다. 윤 대통령은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호우 피해 현황과 수색·구조작업 상황을 살핀다. 이 자리에서는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가 논의될 수 있다. 중대본 회의를 마친 뒤에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대책 논의를 이어간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해양 경찰, 소방 등 구조대원들이 도보 수색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