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폭염 대응 긴급 현장 점검으로 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 장관과 방세환 광주시장, 강운경 경기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장관과 방 시장은 광주 이마트를 방문해 주차 관리, 상품창고 관리, 검품·하역 등 폭염에 취약할 수 있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광주시 소재 골재채취 업체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과 위험기계 등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안전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위험”이라며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준수는 기본이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 또는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하마가 수박 등 과채류 특식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장맛비가 끝나기 무섭게 전국이 '한증막 무더위'에 신음하고 있다. 기상청은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여름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제 8월의 초입인 데다가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돼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올해 전국 폭염일수는 6.7일, 열대야 일수는 3.3일로 관측됐다.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연평균 폭염일수(11일), 열대야 일수(6.6일)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아직 8월 초순도 채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더 늘어날 수 있는 수준이다. 실제 강릉의 경우 전날(3일) 기준 한낮 최고기온이 38.4도로 8월 일최고기온 극값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밤 최저기온도 2일 기준 30.5도로 나타났다. 한반도 주변 기압계도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당분간 덥고 습한 성질의 아열대고기압 영향권에 놓인 탓이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지난달 장마에 더해 이따금 내리는 소나기로 습도까지 높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 사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면담을 마친 뒤 중앙회 건물을 나서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으로 결국 사과했다. 김 위원장의 사과에도 혁신위가 쇄신 동력을 되찾을 수 있겠느냐는 당내 회의론이 여전하다. 혁신위가 향후 대의원제, '공천룰' 등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쇄신안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혁신위를 둘러싼 당내 분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최근 논란이 된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선 더욱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 좌담회에서 "자기(아들)가 생각할 때는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일대일로 표결해야 하냐는 것"이냐는 아들의 말을 두고 "되게 합리적이고 맞는 말"이라고 소개해 논란을 빚었다. 혁신위와 당 지도부는 김 위원
경찰이 3일 오후 묻지마 흉기난동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한 백화점에서 사건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피의자 A씨는 경차를 몰고 서현역 앞 인도로 돌진, 보행자 다수를 충격한 뒤 내려 역사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파악된 부상자는 차량 충격 4명에 흉기 피해 9명 등 13명이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가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23)씨는 1차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날 스토킹 하고 괴롭혀 죽이려고 한다. 내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 했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 정신의학과 진료에서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번 범행 외 별다른 범죄 경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피해망상 등 정신적 질환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범행 하루 전 인근 대형마트에서 미리 구입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경안시장 상인회는 지난 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이주노동재단(이사장 안대환), 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오영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센터장 이현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경안시장은 2023년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당선돼 5대 핵심과제(3대 서비스 혁신 및 2대 역량강화 사업), 특화콘텐츠 개발, 온라인 판매, 마케팅 홍보 과업을 성실히 수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 경안시장이 이주 노동자, 다문화가족, 이주민 등이 고향의 쉼터로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한 상권을 구축하는데 경안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와 상호 협력해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광주 우회도로(대로1-1호선) 확장 및 장지동(중로3-20호선) 도로개설 개통식 개최" 광주시는 3일 ‘광주 우회도로(대로1-1호선) 확‧포장 공사’와 ‘장지동(중로3-20호선) 도로개설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동대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고 5만7000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여름철 유행으로 하루 최고 7만6000명대까지 나올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관측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는 치명률과 사망률은 낮기 때문에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대중교통 등 밀집한 공간에서는 다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중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만 명, 최대 7만6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6월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1주부터는 전주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7월1주 2만1856명→7월2주 2만6705명→7월3주 3만6258명→7월4주 4만484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7월 4주(7월23일~29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31만3906명으로, 전주 대비 23.7% 늘었다. 확진자 수는 작년
1일 오후 경기 오산시 청학동 오산세교2 A6블록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잭서포트(하중분산 지지대)가 설치돼 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91개 단지 중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 15곳을 공개했다. 이 단지는 보강 철근 필요 기둥 90개 중 75개에서 철근이 누락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도 잇따라 철근 누락 사실이 확인되면서 '무량판 구조'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무량판 구조로 시공한 아파트 가운데 15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기둥에서 '전단보강근철근(보강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단지 입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LH가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건축 공법은 크게 ▲벽식 구조 ▲기둥식(라멘) 구조 ▲무량판 구조 등 3가지로 나뉜다. 이 중 아파트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건
윤관석(왼쪽),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지난 6월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2021년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로 인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또다시 '사법리스크'가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감지된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도덕성 논란이 재차 불거지면 당 지지율에 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방탄 정당' 논란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내일(4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2021년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하거나 국회의원들에게 살포할 돈봉투 자금 조성에 관여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월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6월12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검찰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2023년 상반기 시민 편의와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부서추천 7건, 시민추천 2건 등 총 9건을 접수해 △시민의 체감도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고 참여 공무원 5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에는 특대고시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농림지역의 50%까지 포함 가능하도록 추진한‘규제개선(특대고시개정)을 통한 공업용지 조성사업 추진 활성화’사례가 차지했다. 우수에는 광주조선백자요지 문화재 구역 규제범위를 반경 200m에서 50m까지 축소한‘광주조선백자요지 문화재 구역 규제혁신사업’이, 장려에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상속재산 업무처리 매뉴얼 구축을 추진한‘효율적 행정 실행!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 처리방법 개선’사례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 인사 가점 부여,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방세환 시장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공직자의 노력으로 인해 더 나은 광주시를 만들 수 있었다”며 “시민이 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지난 1일 오후 9시48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물에 들어간 친구 B씨를 불렀으나 대답이 없어 물속을 찾아보니 B씨는 의식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B씨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