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김의철 KBS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12일 오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늦은 오후 "윤 대통령은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고 알렸다. KBS 이사회는 이날 오전 김 사장을 해임하기로 의결했다. 야권 인사 5명(이상요·김찬태·류일형·정재권·조숙현)은 김 사장 해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으나 표결에 참여한 서기석 이사장과 이사 등 6명이 모두 찬성했다. 김 사장의 해임안은 지난달 말 이사회에 상정됐다. 해임 사유는 ▲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 ▲ 직원들의 퇴진 요구로 인한 리더십 상실 ▲ 불공정 편향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추락 ▲ 수신료 분리 징수 관련 직무 유기 및 무대책 일관 ▲ 고용 안정 관련 노사 합의 시 사전에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 등이다. 여권 이사들은 지난달 28일 김 사장 해임제청안을 긴급 안건으로 제출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정기 이사회에서 표결을 거쳐 안건을 상정시켰다고 밝혔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KBS 2TV 주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 광주시편(부제 : 홀리데이 특집)이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6시 15분, 오후 6시에 각각 두 차례 방영된다. ‘1박2일 시즌4’는 여섯 남자들(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 출연)의 리얼한 좌충우돌 국내 여행기를 그리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올해 16주년을 맞은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광주시편에서는 광주시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일대와 코스모스 명소로 유명한 팔당물안개공원 등에서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광주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개시" 광주시는 오는 22일까지 2024년 편성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 제안(3~5월) 후 소관부서의 추진 가능 의견(6~8월)을 반영한 공모사업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초월읍 벚꽃 산책로 조성 ▲경안천 생태공원 주차장 조성 ▲귀여리 정암천 벚꽃 산책로 설치사업 ▲궁도장 설치 제안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어서 오세요(마을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 즈보시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표단은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공무원 및 도예인, 기업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방문은 지난 2003년 즈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23회 중국(즈보) 국제도자박람회에 초청받아 방문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즈보시 대표단은 지난 5월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 축하 방문했다. 즈보시를 방문한 방 시장은 마효뢰(马晓磊) 즈보시 당서기와 교류 20주년 기념 교류 활성화에 대한 환담 시간을 가졌으며 즈보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광주시는 박람회에 광주왕실도자기 25점을 전시·홍보했다. 방 시장은 “제23회 즈보 국제도자박람회 개최와 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기쁜 자리에 광주시 대표단을 초청해주신 즈보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0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범위를 탐색하고 상호관계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그리니 크리니 테마 버스 운영" 광주시가 관용 버스에 광주시 공식 캐릭터인 ‘그리니 크리니’를
10일 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 11%는 '원치 않는 구애'를 경험했다. 남성(3.4%) 3배가 넘는 수치다. 여성 비정규직은 14.7%가 이를 경험했는데, 정규직 남성(2.5) 5.8배에 달한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유부남 상사가 사적으로 만나자는 헛소리를 했다. 회사를 그만두기 어려운 상황이라 웃으며 참았더니 만만해 보였는지 성추행을 시도하거나 밤에 전화하기도 했다." 여성 10명 중 1명은 직장 내 '일방적 구애'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 11%는 '원치 않는 구애'를 경험했다. 남성(3.4%) 3배가 넘는 수치다. 여성 비정규직은 14.7%가 이를 경험했는데, 정규직 남성(2.5) 5.8배에 달한다. 직장갑질119는 직장 내 원치 않는 구애가 스토킹 범죄로 발전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 이에 동의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았다. 직장인 44.5%는 일방적 구애 상황을 막기 위해 상사와 후임 간 사적 연애를 금지하는 취업 규칙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정부가 43조원이 훌쩍 넘는 규모의 세수결손 재추계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추진 중인 재정준칙 법제화는 1년째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공회전하고 있다. 11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1~7월 세수결손이 전년 대비 43조원을 넘은 가운데,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세수부족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부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재정준칙(국가재정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다. 재정준칙은 지난해 9월 국회에 법안을 제출한 지 1년여간 통과하지 못한 채 장기 표류 중이다. 기재부는 올해 내 재정준칙을 통과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은 세수결손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재정준칙이 법제화된 후 실제 법안이 적용되는 2025년부터는 세수 상황이 나아질 거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경기상황에 따른 세수오차의 변동폭이 커졌고, 올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내년 세수결손 규모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재정준칙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의 적자비율을 3%로 의무관리하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의 '가짜뉴스 괴담, 무엇을 노리나?'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지난 10일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공작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보도된 '윤석열 검사 커피와 부산은행저축 사건 수사 무마 의혹'이 사전에 철저히 기획 날조된 가짜뉴스임이 드러났고, 이 과정에 대장동 일당과 JTBC, 뉴스타파 등 언론사가 깊이 관여된 사실도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당시 검찰이 증인 조사를 통해 해당 의혹이 가짜뉴스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을 불과 8개월 앞둔 상황에서 사상 초유의 선거공작 전모에 경악을 금할 수 없고, 또다시 민주주의 파괴 세력에 의한 가짜뉴스 선거공작을 우려하지 않을 수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0기 광주클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은 농업인대학 발전 공로와 성적 우수, 개근 등 졸업생에게 표창장 및 상장이 수여됐으며 활동 동영상 상영, 소감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9기까지 6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10기는 발효학과와 농업마케팅과 2개 과를 운영했으며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이론교육과 실습 등 과정별 20회 8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55명이 영광스러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학사일정을 충실히 수행한 만큼 배운 지식을 잘 적용해 광주시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 정비구역 면적이 339만1천621㎡에서 355만4천720㎡으로 늘어났다. 환경 정비구역으로 확대된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보다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아 일정 면적 이하의 주택 신‧증축, 근린생활시설 용도변경, 원거주민에 한해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으며 목욕장과 이용원, 종교시설 등도 새로 짓거나 확대할 수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광주시 환경 정비구역 지정 공고’를 지난 1일 고시했다. 이번에 환경 정비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지역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인 초월읍, 퇴촌‧남종‧남한산성면 등 30개 자연마을이다. 이곳은 지난 1975년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중첩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경기도에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 정비구역 지정 승인을 신청했으며 경기도는 검토 및 주민 의견 공람을 거쳐 주민 의견 일부(1천974㎡)를 반영, 16만3천99㎡(4.71%) 증가한 355만4천720㎡를 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 승인했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세심한 계획 수립으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 지하철 경계가 강화된 지난달 20일 서울 당산역에서 시청방향 지하철 2호선에서 지하철보안관이 2인 1조로 순찰을 돌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경계근무가 완화될 때까지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많은 사람이 운집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에서 때 아닌 '흉기 난동' 대피 소동이 잇따르고 있다. 흉악 범죄들로 인해 일상에 만연한 공포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게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7일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6일) 오전 8시22분께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을지로4가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고 도망을 가고 있다"는 112 신고가 쏟아졌다. 열차 안에서 나온 비명소리를 듣고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줄 오인한 다른 승객들이 급하게 대피한 것이 발단이었다. 을지로4가역에 정차하자마자 승객들이 우르르 내리는 과정에서 4명이 다쳤고 1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5일 퇴근길 서울 지하철 9호선 당산역 승강장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을 붙잡는 과정에서 생긴 소란에 일부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피해자가 "도와주세요"라고 소
6일 오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ACI 공항탄소인증 레벨 4 수여식’에서 이학재(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루이스 펠리페(왼쪽) ACI 월드 사무총장 및 스테파노 바론치 ACI 아태본부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공항 중 최초로 고객경험 인증 최고 단계인 5단계 인증을 2년 연속 달성했다. 6일 오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열린 제5회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에서 고객경험 인증 5단계를 수상했다. 인천공항의 5단계 인증은 지난해 9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두번째다. 고객경험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공항 출발 전부터 항공기에 탑승하기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차별화된 고객경험 및 가치창출을 위한 새로운 평가 제도이다. ACI는 지난 2019년 ‘고객경험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표준화하고 있다. 고객경험인증은 1~5단계의 인증체계로 구성돼 있다. 인증단계가 올라갈수록 체계화된 고객경험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항운영 전반의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항목은 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