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 정비구역 면적이 339만1천621㎡에서 355만4천720㎡으로 늘어났다. 환경 정비구역으로 확대된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보다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아 일정 면적 이하의 주택 신‧증축, 근린생활시설 용도변경, 원거주민에 한해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으며 목욕장과 이용원, 종교시설 등도 새로 짓거나 확대할 수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광주시 환경 정비구역 지정 공고’를 지난 1일 고시했다. 이번에 환경 정비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지역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인 초월읍, 퇴촌‧남종‧남한산성면 등 30개 자연마을이다. 이곳은 지난 1975년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중첩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경기도에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 정비구역 지정 승인을 신청했으며 경기도는 검토 및 주민 의견 공람을 거쳐 주민 의견 일부(1천974㎡)를 반영, 16만3천99㎡(4.71%) 증가한 355만4천720㎡를 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 승인했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세심한 계획 수립으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 지하철 경계가 강화된 지난달 20일 서울 당산역에서 시청방향 지하철 2호선에서 지하철보안관이 2인 1조로 순찰을 돌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경계근무가 완화될 때까지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많은 사람이 운집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에서 때 아닌 '흉기 난동' 대피 소동이 잇따르고 있다. 흉악 범죄들로 인해 일상에 만연한 공포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게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7일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6일) 오전 8시22분께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을지로4가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고 도망을 가고 있다"는 112 신고가 쏟아졌다. 열차 안에서 나온 비명소리를 듣고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줄 오인한 다른 승객들이 급하게 대피한 것이 발단이었다. 을지로4가역에 정차하자마자 승객들이 우르르 내리는 과정에서 4명이 다쳤고 1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5일 퇴근길 서울 지하철 9호선 당산역 승강장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을 붙잡는 과정에서 생긴 소란에 일부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피해자가 "도와주세요"라고 소
6일 오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ACI 공항탄소인증 레벨 4 수여식’에서 이학재(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루이스 펠리페(왼쪽) ACI 월드 사무총장 및 스테파노 바론치 ACI 아태본부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공항 중 최초로 고객경험 인증 최고 단계인 5단계 인증을 2년 연속 달성했다. 6일 오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열린 제5회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에서 고객경험 인증 5단계를 수상했다. 인천공항의 5단계 인증은 지난해 9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두번째다. 고객경험은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공항 출발 전부터 항공기에 탑승하기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차별화된 고객경험 및 가치창출을 위한 새로운 평가 제도이다. ACI는 지난 2019년 ‘고객경험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표준화하고 있다. 고객경험인증은 1~5단계의 인증체계로 구성돼 있다. 인증단계가 올라갈수록 체계화된 고객경험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항운영 전반의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항목은 각 공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국민의힘이 우여곡절 끝에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전략공천과 경선 등 후보 선정 절차가 남았지만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여러가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쉽지 않은 선거인걸로 예견된다"면서도 "하지만 그럼에도 후보를 내는 것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재보궐 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김 대표는 후보를 정하는 방식을 두고 전략공천, 경선 가능성 모두를 열어뒀다. 그는 "공천 절차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보하고 심의하는 절차를 거친다"며 "공관위가 독립적으로 결정하게 돼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진선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단수공천을 한다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리얼미터 조사 결과,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생활 속 실천 유도를 위해 탄소중립 UCC·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시 탄탄대로’란 주제로 광주시의 지역 특수성 및 상징성을 반영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UCC 또는 사진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분야 중 UCC는 일반분야와 Shorts분야로 구분된다. 일반분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Shorts분야는 청소년(9~24세)만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시상금은 최대 150만원부터 최소 10만원이다. 총 25팀이 선정되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수상작은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해 제작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교육자료로 활용·배포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공모전 통해 시민들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후원, 광주시 홀몸 어르신 도시락 배달 서비스 실시" SK하이닉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부터 광주시 저소득 홀몸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고용노동부를 속여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 보조금을 부정 수령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 업체 등 회사 3곳을 운영하면서 지난 2021년 2월부터 10월까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공모에 거짓 신청해 53차례에 걸쳐 인건·노무비 9937만 원을 부당하게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기존 직원을 다른 운영 사업체에 신규 입사했다고 속이거나 허위 급여 대장을 만들어 35차례에 걸쳐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 지원금 2억 5200만 원을 타낸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청년들이 회사에서 근무(주 5일·주 40시간 근무)한 것처럼 지원금 지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청년들에게 급여를 일부 지급한 뒤 되돌려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자친구 명의로 사업체를 추가 설립한 뒤 지원금을 거짓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장은 "A씨가 저지른 범행은 국가 재정의 부실을 유발하고, 보조금 사업의 발전을 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과일매대의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지난달 이어진 궂은 날씨로 과일 가격이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채소는 폭우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17% 상승했다. 이달 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어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6일 통계청의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보다 3.4% 올랐다. 지난 4월(3.7%)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특히 과일 물가는 1년 전보다 13.1% 상승했는데, 지난해 1월(13.6%)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년 대비 사과(30.5%), 귤(27.5%), 복숭아(23.8%), 딸기(20.0%), 수박(18.6%), 밤(16.3%), 참외(10.6%), 파인애플(10.6%) 등 순으로 크게 올랐다. 특히 20대 성수품에 드는 사과, 밤 등 가격의 오름폭이 큰 모습이다. 채소류 중에서는 배추와 무의 전월 대비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채소류는 지난해 폭염 등으로 인해 높았던 물가의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1.1% 하락했다. 전년에 비해 생강(118.2%), 당근(29.4%), 깻잎(2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순방 2일차인 6일(현지시간)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정상회의 계기의 다자회의와 양자회담 등 빼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일중)정상회의가 이날 윤 대통령 일정의 핵심이다. 윤 대통령은 힌-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실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프놈펜 회의에서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본격 추진할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다. 사이버, 해양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 계획과 디지털 혁신 분야 협력 사업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다자회의로,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도출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캠프 데이비드 원칙' 등 합의를 이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5일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관련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방세환 시장이 발표했으며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계획을 밝혔다. 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광주종합운동장 기공식과 함께 각종 공공 체육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숙박‧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열정에도 1974년 팔당댐 완공 이후 상수원 보호 관련 이중, 삼중 규제들로 묶여 50여년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광주종합운동장 준공에 맞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반드시 유치해 시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63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8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72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치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시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생활체육의 일상화를 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광주 도심에서 부주의에 의한 불이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5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께 서구 금호동 한 상가 옆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가건물 일부를 태우고 소방 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약 32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담배꽁초에 남아있던 불씨가 가건물에 옮겨붙어 발생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시 41분께 서구 치평동 한 신축아파트 견본주택 공사장에서도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12분 만에 껐다. 이 불로 견본주택 구조물 외벽과 실외기 등이 타 192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아직 공사 중인 시설물이라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은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같은 날 오전 7시께 서구 용두동 한 복지시설 인근 배수로에서도 불이 났으나 소방 당국의 진화작업으로 3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배수로 시설물 일부(구간 25m)이 타거나 그을리는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근 시설 등지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